흔히 얘기하는 APQP (Advanced Product Quality Planning)가 바로 사전 제품 품질 계획입니다.
APQP 요구사항
사전 제품 품질 계획은 프로젝트 참여 검토시 이루어집니다.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품질 보증 방안이 수립되고 그 세부 활동은 개발계획에 반영되어야 합니다.
도면에 지정된 특별특성 항목(KPC) 및 공정에 요구되는 특별 특성 항목(KCC)에 대한 보증 방안이 수립되고 단계별 점검계획이 수립되어야 하며 점검한 결과는 문서로써 보관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모든 내용들은 지난 포스팅인 프로젝트의 계획 수립 시 반영된 내용입니다.
부품을 고객에게 공급후 고객에서 조립되는 장착부가 있다면 해당 항목에 대한 보증 방안도 수립되어야 합니다. 해당 장착부가 OEM (자동차)에서 조립하는 조립부라면 더욱더 견고한 보증 방안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사전 제품 품질 계획을 수립하였다면 진행현황을 경영진에 최소 월 단위, 정기적으로 보고해야만 합니다.
이러한 보고체계는 MDT 회의록의 정기 보고와 같은 맥락으로, 실무에서는 이러한 정기보고를 하나의 업무로 보고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업무효율이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한 발 더 나아가서 단순한 보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결재자의 피드백을 해당 문서에 함께 남겨 경영진의 관심도를 증빙한다면 더욱 좋은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APQP 주요 업무 및 산출물 목록
사전 제품 품질 계획 수립시 작성하게 되는 산출물 목록입니다.
아래 목록에 더하여 단계별 검토 시 일부 자료들이 추가되고 업데이트되어 단계별 산출물이 됩니다.
1) 기술 검토 (Technical Review)
2) 게이트 검토 (Gate Review)
3) 일정표 수립 및 미해결 문제목록 관리 (Timing Chart, Open Issue List)
4) 제조 타당성 평가
5) 공정흐름도 (Process Flow Chart)
6) 설계 FMEA (해당할 경우)
7) 설비, 금형, Tools, 게이지 검토
8) Proto 및 Pilot 부품 대응
9) 공정 FMEA
10) 관리 계획서 (Control Plan)
11) 양산 초기 불량유출 차단 관리 (EPC 관리 or GP-12)
12) 양산 부품 승인 (PPAP)
13) Run @ Rate
14) 습득교훈 (Lessons Learned)
상기 언급한 산출물 목록이 너무 많다고 낙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PPAP (양산 부품 승인) 에 이르기 까지 실제 작성해야 하는 서류의 목록은 훨씬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산출물은 업무의 일부로써, 조직내 배포, 또는 고객에게 제출해야 하는 산출물의 일부로써 각각의 기능마다 반드시 작성해야만 하는 기초 서류입니다.
실제로 최초 부품 개발 계획시에 작성하는 이러한 서류들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어 최종 PPAP BOOK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처음 작성할때 충실하게 작성해 놓으면 그 후의 업데이트는 손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래 개발 진행과정 도식표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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