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자동차 부품 개발을 하다 보면 접하는 용어들이 낯선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몇가지 단계 용어를 정리해 보고 Gate Review 단계별로 반드시 충족되어야 하는 요구사항들에 대하여 함께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발 단계 용어 정리 [국내 기준]
FA-1 ▷ FA-2 ▷ T1 ▷ P1 ▷ T2 ▷ P2 ▷ M1 ▷ M2 ▷ SOP
(개발 단계의 용어는 국내차와 글로벌사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FA : Functional assembly & Audit
FA-1 : 1차 시작 품질 확보 활동 조립
FA-2 : 개선 시작 품질 확보 활동 조립
└T1 : Trial out #1
양산 공장의 신차 생산용 설비 및 JIG 설치, 개조 등의 설비 T/O 단계입니다.
설비의 단독 시운전을 통하여 설비 능력을 확인하고 작업자 Off Line 조립 교육을 실시하며 조립 공법 계획서를 작성, 배포합니다.
└P1 : Pilot #1
연구소 Pilot 동에서 양산에 준하는 설비, 금형, 지그를 이용하여 처음 생산하는 단계입니다.
품질 확보 계획에 의거하여 조립하며 품질문제 및 작업성, 생산성 등을 확인합니다.
또한 부품 데이터를 수집하고 작업자 교육을 실시합니다.
투입되는 부품 수준은 양산 금형 (All Tool) 을 통해 생산되어 치수 합격된 부품이어야 합니다.
└T2 : Trial out #2
양산 공장의 P1 운영시 발굴된 설비, 지그의 문제점을 개선, 반영하며 흐름 시운전을 통하여 P1 품질 수준 및 양산성을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P1 품질확보차와 동일한 수준의 부품을 투입하여야 합니다.
└P2 : Pilot #2
연구소 Pilot 동에서 P1시 적용한 부품,지그, 설비 문제점을 개선 반영한 결과를 확인하고 미개선, 미완료된 문제점의 개선 데이터를 수집하는 단계입니다.
작업자 반복 교육을 통하여 작업자의 지도 능력을 확보합니다.
양산공정 (Full Tool)을 통하여 생산되고 치수 및 신뢰성, 조립성이 합격된 부품의 투입을 원칙으로 합니다.
└M1 : Mass production #1
연구소 Pilot 동에서 사용한 설비 및 지그를 양산 공장으로 이관하여 양산 공장에서 Off Line 및 In Line의 생산 훈련을 통해 공정 작업자의 작업을 숙지하는 단계입니다.
P2 품질확보차 동일 수준으로 P2의 품질 수준이 재확인된 부품을 투입합니다.
└M2 / PP : Pilot Production (M2=PP)
P1, P2 단계의 문제점, 대책, 조치결과를 최종 확인하는 단계로서 완성차의 품질, 설비, 치구와 양산성을 최종 확인하며 판매차가 포함됩니다.
실질적으로 P2 단계에 투입되는 부품은 이미 고객의 승인을 받은 부품이어야 합니다.
말 그대로 Full Tool 이 적용되고 치수 및 성능이 모두 검증된 부품이 공급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Gate Review 단계별 요구사항
Gate Review 단계별 요구사항을 간략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Gate Review 1 (G/R #1)
SOR 및 시작 프로젝트의 Pilot 일정 (대일정)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전파합니다.
└Gate Review 2 (G/R #2)
과거차 품질문제를 집계하고 제조공정에 반영합니다. 해당 표준류로는 FMEA, 관리계획서 등이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과거차 품질 문제는 매월 정리되고 업데이트 관리되어야 하는 문서입니다.
해당 부품에 대한 디자인 리뷰 (제조성 검토)를 실시하며 고객 대일정에 준한 4M 일정을 수립합니다.
└Gate Review 3 (G/R #3)
중요 공정에 대한 유효성 검증을 실시합니다.
전치수 (Full Dim's)를 만족하고 중요 공정 및 부품의 공정능력을 확보합니다.
└Gate Review 4 (G/R #4)
생산 능력 (CAPA)을 검증합니다.
Gate Review 3 단계에서부터 지속적으로 검증하였으나 최종적으로 검증되고 문제가 없어야 하는 단계입니다.
└EPC (GP-12)
이벤트 샘플 공급시 철저한 EPC 활동을 수행합니다.
EPC (Early Production Containment Plan)는 초기 양산 불량 봉쇄조치 계획을 뜻합니다.
특히 CKD 부품은 더욱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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